블라터, FIFA회장 선거에서 플라티니 대항마 물색

입력 2015-08-21 16:19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차기 회장에 도전장을 낸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의 대항마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로스포츠 등 외신은 21일(한국시간) FIFA 전직 고위관리가 “플라티니가 FIFA 회장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블라터가 무슨 일이든 할 것”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블라터가 아직 플라티니를 꺾을 수 있는 후보를 찾지는 못했지만 대항마를 찾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플라티니는 과거 블라터의 측근으로 활동했지만 최근 FIFA 부패 스캔들이 불거진 이후 블라터를 비판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