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SNS를 통해 네티즌들과 함께 나눔의 집 이색 후원에 나섰다.
서유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 후원 시설인 ‘나눔의 집’ 계좌번호를 올렸다. 네티즌들이 나눔의 집에 후원하면 1000원당 1번꼴로 서유리의 ‘열파참’이라는 별명을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열파참은 과거 게임방송 시절 서유리의 활동 모습을 뜻한다. 또한 서유리의 성형 전 얼굴을 의미해 팬들이 별명이자 애칭으로 종종 부른다. 본래 열파참은 게임 스킬 이름이다.
실제로 일부 네티즌들이 나눔의 집 후원에 참여하고 트위터에 ‘열파참’이라고 외치고 있다. 한 네티즌은 10만원을 후원하고 열파참을 100번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서유리는 네티즌들의 후원 인증 샷을 하나씩 확인해 감사 메시지를 담은 트윗도 잊지 않고 있다.
앞서 서유리는 이달 31일까지 진행 중인 ‘제1회 서유리 그리기 대회’를 열어 팬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좋은 뜻에서 시작된 ‘열파참’ 나눔의 집 후원 행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서유리 “천원에 ‘열파참’ 한번!” 나눔의 집 이색 후원
입력 2015-08-21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