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출자격조건 및 승인률 높은곳 비교하면 저금리 신용대출 마련에 유리

입력 2015-08-24 00:00

미국의 금리 인상 등 대외 불안과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와 증시 불안까지 국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북한 리스크까지 한국 경제의 시름이 더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복합적인 악영향이 장기화 될 경우 올 3%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려는 정책방향 마저 흔들리고 있다.

특히 북한 리스크가 길어지면 투자와 소비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도 예의주시고 하고 과도한 불안을 막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중에 있다. 이러한 불안이 소비심리 위축과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상황 전반에 대한 즉각 대응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런 악재 속에서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인 서민금융안정과 가계부채 문제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지원대책 역시 계속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가계경제에 큰 지장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러한 서민경제 안정대책 가운데에는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인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등 4대 정책 서민대출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서민대출 자격조건이 비슷하긴 하지만 자금용도 및 세부적인 대출자격 조건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자금용도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먼저 바꿔드림론의 경우에는 대환대출만 가능하고, 새희망홀씨의 경우에는 신규대출을 위주로 하고 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반면 햇살론의 대환대출 뿐만 아니라 추가로 생계자금 대출이 가능하며 사업자의 경우에는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등으로 자금용도가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새희망홀씨의 경우에는 최대2천만원의 한도를 가지며, 은행권 독자 상품인 만큼 자체심사가 상대적으로는 까다롭다는 지적도 있다. 반면 바꿔드림론과 햇살론은 최대한도가 3천만원(햇살론 창업자금의 경우 최대5천만원)이며 상대적으로 자체심사 비중이 적어 승인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서민대출 상품 가운데에서 햇살론은 승인률과 한도가 높다는 장점으로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햇살론도 취급은행에 따라서 자체 부결사유로 인해 승인률 높은곳이 별도로 존재하므로 자신의 자격조건에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참고로 누적취급액1위로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으로도 인기가 높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자격조건을 살펴보면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소득증빙이 가능하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햇살론의 경우 지점방문 없이도 빠르게 사전조회 및 신청서류 작성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취급은행(한국투자저축은행 등)이 있으므로 지점방문이 어려운 신청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정부정책 햇살론 관련 문의(대환대출자격, 추가대출, 구비서류, 신청절차 등)는 정식판매법인 홈페이지또는 상담센터(1877-7191)를 통해 문의 및 접수가 가능하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