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내달부터 6억9200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0~2세 영아반에 보조교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청주지역 817개 어린이집 중 영아반을 3개 이상 운영하는 평가인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조교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행정처분 전력 등 결격 사유를 확인을 거쳐 지원대상 어린이집 24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교사는 하루 4시간씩 보육업무 집중시간에 배치돼 영아반 보육교사의 보육·놀이·학습·급식 등 보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조교사 지원사업을 통해 보육교사의 업무부담이 줄고 업무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아동이 만족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 어린이집 영아반 내달부터 보조교사 투입
입력 2015-08-21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