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매년 전기차 50대에 대해 2600만원 지원

입력 2015-08-21 12:42

울산시는 매년 전기차 50대에 대해 총 2600만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민간 보급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전기차 민간 보급 사업 공모 계획을 공고했다.

보급 대수는 총 50대(완속충전기 50대 포함)로 보급 차종은 기아차의 레이와 쏘울, 르노삼성의 SM3, 한국GM의 스파크, BMW i3 등 총 5개이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차종과 상관없이 1대당 1800만원과 충전기 1대 설치비용 600만원이다. 신청수는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전기차 제작사 대리점에 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공개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차 20만대 보급을 목표로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매년 전기차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