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엘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20일 저녁 6시 10분쯤, 서울 서초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반포나들목 부근에서 광역 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크레용팝 멤버 5명과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용팝 소속사인 크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충남 서산에서 진행되는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 중 뒤에서 버스가 차량을 쳐 사고가 났다”라며 “사고 후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고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버스 승객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크레용팝 교통사고 “경상…정밀 검사 받고 귀가”
입력 2015-08-21 11:17 수정 2015-08-21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