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 위에서 엉덩이 쭉 빼고… 엽기 커플 ‘눈살’

입력 2015-08-21 10:49

달리는 차 위로 기어올라 애정행각을 벌이는 황당한 커플이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블랙박스로 본 세상’ 코너에선 차도에서 위험천만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커플이 소개됐다.

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이 커플은 갑자기 양쪽 창문을 통해 몸을 빼내더니 이내 창문에 걸터앉았다. 상반신이 완전히 창문 밖으로 나와 있는 위험한 모습이다.

마주앉아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은 차가 속도를 내자 오히려 몸을 더 빼냈다. 그리고 차량 위를 기어올라 입을 맞췄다. 이 황당한 애정행각은 몇 번씩 반복됐고 주변 차량 블랙박스에 생생히 담겼다.

네티즌들은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 미친 거 아닌가” “제 정신인지 조사해야 한다” “완벽한 민폐 커플”이라며 눈살을 찌푸렸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