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증시가 파랗게 질렸다. 북한의 도발 충격으로 주가는 폭락사태를 보이면서 1900선이 무너진 채 장을 열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27포인트 떨어진 1872.2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5.48포인트 급락한 631.23을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증시가 급락 중인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소식까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더 냉각됐다.
지난밤 중국 증시 불안과 국제유가 급락에 미국 및 유럽 증시가 휘청인 것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8.04포인트(2.06%) 내린 16,990.69에 거래를 마쳤으며 2014년 2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프랑스 파리 증시도 모두 하락으로 마감했다.
김지방 기자
주가 폭락-증시 파랗게 질렸다
입력 2015-08-21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