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20일(현지시간) 서부전선에서 포격 도발을 감행한 북한에 대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언행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의 애덤스 카티나 동아시아 담당 대변인은 한국 언론에 “한반도 상황을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미국은 한국을 향한 북한의 포격을 우려하고 있다”며 “그같은 도발적 행동은 긴장을 고조시킨다”고 비판했다.
국무부는 “미국은 한국의 방어를 확고하게 책임질 것”이라며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하게 공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미국 "북한, 역내 평화·안정 해치는 언행 자제하라"
입력 2015-08-21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