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폴리우레탄 제조공장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5-08-21 08:29
MBC 보도화면 캡처

21일 새벽 2시 경기도 평택 세교공단 내 폴리우레탄 제조 공장에 큰불이 나 4시간 반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공장 안에 있는 건물 4개 가운데 3개를 태웠다. 소방차 86대와 소방인력 314명이 투입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화성 물질이 공장 안에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불이 커지자 소방당국은 최고 대응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 플라스틱 발포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