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오늘 긴급 의원총회…북한 포격 도발 대책 논의

입력 2015-08-21 08:09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한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북한군의 포격 소식을 접하고 바로 의원총회 소집 계획을 결정했으며,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국회 외교통일위, 국방위 소속 의원들이 대책회의를 갖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최근 당의 여러 의원들이 재판 중이거나 수사 선상에 오른 상황을 정부의 '신공안탄압'으로 규정하고 관련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한명숙 전 총리의 유죄 확정 판결과 검찰의 권은희 의원에 대한 기소 등 수사당국의 잇단 움직임을 야당에 대한 탄압으로 보고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