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포격’ 연천·파주 민통선 주민 등 대피명령

입력 2015-08-20 17:59
20일 북한군이 서부전선에서 남쪽을 향해 포격한 것과 관련, 경기도 연천·파주지역 민통선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20일 오후 5시10분쯤 연천군 중면 횡산리와 삼곶리 주민들에 대해 대피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파주지역 DMZ 내 대성동마을과 민통선마을인 해마루촌·통일촌 주민들에에게도 대피 준비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대피명령과 함께 민통선 내에서 농경 작업 등을 하고 있던 외부 주민들과 안보관광객들도 전원 철수 조치했다.

김 군수는 “인근지역인 신서면과 장남면 마을 주민들에 대해서도 주민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천=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연천=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