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간 큰’ 남자… 58m 절벽서 그대로

입력 2015-08-21 00:02
유튜브 영상 캡처

높이 58.8m 절벽 폭포에서 다이빙에 도전한 한 남성을 찍은 영상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인터넷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 유튜브에 ‘크레이지 가이 점프’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영상에는 브라질 다이버 라소 쉘러의 세계 신기록 도전기가 담겨있다. 라소는 스위스 마기아의 한 폭포에서 별다른 안전장비 없이 다이빙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폭포수가 떨어지는 절벽에 설치된 인공점프대에서 라소가 점프를 준비한다. 점프대를 멀리서 잡은 장면과 함께 피사의 사탑(56.71m) 높이가 그래픽으로 표시된다. 이어 등장한 라소는 몇차례 발을 구르며 정신을 집중한 뒤 안전 자일을 풀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58.8m 높이에서 다이빙을 한다. 시속 123km의 속도로 물속에 정확하게 입수한다. 세계신기록의 순간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소의 담력과 정신력에 찬사를 보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