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항에 액화천연가스(LNG) 충전기지 건설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양수산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 부산항 수정계획에 신항 내 LNG 충전기지 개발사업 반영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최근 폴라리스쉬핑으로부터 사업비 6000여억 원을 투자해 LNG 충전기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폴라리스쉬핑은 2020년까지 부지 18만5700㎡에 접안시설 4선석과 LNG 탱크 2기 등을 갖춘 LNG 충전기지 터미널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뉴스파일] 부산 신항에 LNG 충전기지 민자로 건설
입력 2015-08-20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