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중국 재벌 2세와 계약…타 케이팝 가수도 물망

입력 2015-08-20 14:12
국민일보DB

걸그룹 티아라가 중국 완다 그룹 총수인 완젠린의 아들 왕쓰총과 전속계약을 했다고 알려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다수 매체에 따르면 20일 중국 완다그룹 총수인 왕젠린의 아들 왕쯔총이 지난 19일 현지 언론을 통해 “티아라와 이미 계약 했다”며 영입설이 사실임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왕쯔총은 조만간 이와 관련한 발표회를 열 예정이며 발표회를 통해 ‘바나나 플랜’과 관련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나나 플랜은 왕쓰총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로 티아라는 현재 이 회사와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쓰총은 바나나 플랜에 더 많은 신인과 기존 그룹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걸그룹 티아라를 시작으로 다른 케이팝 가수 또한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왕쓰총은 티아라 영입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생일파티에 티아라를 초청하고 직접 콘서트를 찾아 인증 샷을 남기는 등 티아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4일 신곡 ‘완전 미쳤네’로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