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남부교회연합회(회장 김준기 목사·예안교회 담임목사)는 19일 메르스 피해병원 대청병원(원장 오수정·대전 서구 계백로 1322)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전서남부교회연합회 목회자와 대청병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대청병원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대전서남부교회연합회 소속된 교회와 성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전서남부교회연합회는 대청병원을 지정병원으로 정해 대청병원이 지역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오 원장은 “서남부교회연합회에서 업무협약을 해주어 큰 힘이 된다”며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병원이 되도록 질 높은 의료 서비스로 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메르스 사태의 어려움을 잘 이겨낸 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며 “지역에서 좋은 소문이 나는 병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후 오 원장의 안내로 의료시설을 견학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
대전서남부교회연합회, 메르스 피해병원 대청병원과 업무협약
입력 2015-08-20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