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5, S6 엣지 플러스 국내 출시, 지원금 최대 28만5000원

입력 2015-08-20 10:17 수정 2015-08-20 10:59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를 20일 국내에서 출시했다.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되며, 갤럭시 노트5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총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는 블랙 사파이어와 골드 플래티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용량의 경우 갤럭시 노트5는 32GB, 64GB 두 가지로,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는 32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갤럭시 노트5 32GB 89만9800원, 64GB 96만5800원,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32GB 93만9400원이다.

이통 3사는 두 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SK텔레콤은 두 제품에 최대 24만8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노트5와 S6 엣지 플러스에 탑재된 UHQA 기능을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팝 역사상 최고의 아티스트인 ‘비틀스(The Beatles)’의 MQS SD 앨범 패키지 ‘1’(빌보드차트 1위 총 27곡 수록)을 세계 최초로 제공한다.

KT는 최대 28만1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추가 지원금까지 반영할 경우 노트5는 57만6700원에, S6 엣지 플러스는 61만6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KT는 9월 12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파이어 드론(1명), 삼성전자 액세서리 패키지(50명), 기어S(300명), 레벨 온 와이어리스 프로(300명), 레벨 유(1000명)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업계 최대인 28만5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5만원대 요금제에서 경쟁사 대비 최대 3만4000원, 10만원대 이상 요금제에서는 3만7000원 더 저렴하다. LG유플러스는 25일까지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세상의 모든 비디오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세계 최초 ‘LTE비디오포털’ 서비스 2만원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페이도 정식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페이는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노트5나 S6 엣지 플러스 구매 고객이 삼성페이에 가입하면 급속 무선 충전기 또는 클리어 뷰 커버를 온라인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9월 30일까지 가입자가 삼성페이를 사용할 경우 결제 건수 당 1000원씩 최대 1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상품권이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추가 혜택도 9월 30일까지 제공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