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쯤 충북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242㎞ 지점에서 원주에서 출발, 구미로 가던 공군부대 소속 45인승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버스는 모두 불탔다.
당시 버스에는 공군 장교와 부사관 등 43명이 타고 있었으나 차에서 연기가 나자 즉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 쪽에서 처음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는 탑승자들의 말로 미뤄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공군 버스 고속도로 달리다 화재…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5-08-19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