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 너무 귀엽잖아!” 3만명 홀린 뱀파이어캣

입력 2015-08-20 00:05
못난이 이빨 때문에 온라인 슈퍼스타가 된 고양이가 있다. 2만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일명 ‘뱀파이어 캣’이라 불리는 고양이의 일상을 지켜보고 있다.

18일 미러 등 외신 등에 따르면 ‘로키’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뻐드렁니 같은 송곳니 두개 때문에 유명해졌다. 로키가 입을 다물고 있어도 다른 고양이보다 조금 더 큰 이빨이 튀어나온다. 흡사 뱀파이어 같아 보인다. 특히 눈을 동그랗게 치켜 뜬 모습은 무서워 보이기까지 한다. 네티즌들은 로키를 ‘작은 악마’ ‘뱀파이어 캣’ ‘작은 뱀파이어’ 같은 애칭으로 부른다.

로키를 키우는 여주인 카에트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로키의 일상을 올린다. 19일 오후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만7000명이 넘는다. 미러는 인터넷 슈퍼스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카에트는 SNS에 로키를 고양이 보호소에서 데려와 기르고 있다며 “보호소에서 데려올땐 고양이의 이빨이 이랬는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매력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