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인기”… 내년 2월 학위·자격증 취득 위해 올 9월 개강반 등록 필수

입력 2015-08-20 09:00

자격증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와 같은 전문 자격증으로 취업문을 통과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전문자격증일 뿐만 아니라 미래에 더 수요가 늘어날 유망직업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20대뿐만 아니라 특히 현재 재직중인 직장인이나 주부들에게서도 나타난다. 경력단절 여성의 대다수는 재취업 시 연봉 하락이나 고용 불안정을 겪고 있다.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면 관련 기관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직장인들도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퇴직 이후를 준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등 자격증 취득에는 학점은행도 합리적인 방법이다. 1년에서 1년6개월 정도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경우가 보편적이다. 원격기관을 통하면 현 직장이나 가사일과 병행할 수 있어 세대를 막론하고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자격증 전문 학점은행 기관인 세움평생교육원(원장 이인숙) 관계자는 “매년 학점 은행제를 통한 자격증 취득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보육교사는 국가고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미리 취득하려는 수강생이 많다”고 멀했다.

세움평생교육원은 교육부의 정식 평가인정을 받은 학점은행 전문기관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휴넷사이버평생교육원과 한 가족이다. 학습자 중심의 교육 환경과 담당자의 일대일 맞춤 서비스, 퀄리티 높은 강의로 수강생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세움평생교육원은 9월 1일, 9월 15일 개강반을 각각 모집 중에 있다. 15일 개강반에서는 보육실습 과목도 포함돼 있다. 2015년 2학기 학위 및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수강 기회다. 빠른 취득을 위해서는 이번 개강반에 등록하는 것이 유리하다.

9월 개강반부터는 모바일로도 학습과 출석 인정이 가능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무료 재수강이나 민간자격증 과정 무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움평생교육원 홈페이지(seum.hunet.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문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아이디: 세움)으로도 가능하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