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회당 개런티 5000만원? “그 돈 있으면 스태프들 처우나 개선됐으면…”

입력 2015-08-19 13:25
사진=인스타일 제공.

“생고생하는 스태프들은 밤샘 촬영에도 최저 시급 간신히 받으면서 일하는데 배우들은 회당 4천 5천씩 받아가네. 그러면서 밤샘 촬영 힘들다. 쪽대본이 어쩌고저쩌고. 그렇게 촬영 환경 개선하고 싶으면 배우들부터 개런티 낮추면 사전 제작 할 수 있는 환경 만들 수 있을 듯” “정말 간절히 바란다. 힘들게 일하는 스태프들 처우가 더욱 좋아졌으면 좋겠다” “배우의 몸값보다 스태프나 다른 촬영환경에 투자를 늘려서 드라마 퀄리티를 높이는 게 우선인 거 같은데” “그 돈 있으면 스태프들 처우 개선부터 해주던가”

배우 최지우가 tvN 개국 9년간 남녀 통틀어 최고 개런티를 받는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스태프들의 열악한 환경부터 개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9일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지우가 tvN ‘두번째 스무살’의 회당 출연료가 5000만 원 선이라고 보도했다. 한류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tvN 개국 이래 남녀 통틀어 최고의 출연료라고 해도 최지우 이름만으로 값어치가 인정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최지우는 28일부터 방송되는 tvN 금토극 ‘두번째 스무살’에 캐스팅됐다. 최지우는 극중에서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인 한 여성이 15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여주인공 하노라를 연기한다.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돼 가정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서른여덟의 여주인공이다. 이상윤이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