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가수 계은숙 법정서 수사 비협조 공방

입력 2015-08-19 13:25
유튜브 영상 캡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계은숙(53)씨에 대한 2차 공판이 19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서 열렸다.

안양지원 형사2단독 이상훈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계씨가 별건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으나 범죄사실을 확인한 뒤 추가 기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변호인은 계씨가 기억이 나지 않아 그런 것으로, 수사 비협조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계씨는 호텔 등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다음 재판은 9월 1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안양=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