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독연합회 8월 임원회, 이단 대책 성과 보고

입력 2015-08-19 11:47
대전기독교연합회는 18일 목사 장로 등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서문교회에서 8월 임원회를 가졌다. 양기모 객원기자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양흡·대동교회 담임목사)는 18일 중구 문화동 대전서문교회(담임목사 김용환)에서 8월 임원회를 가졌다. 목사와 장로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날 월례회에서 동성애 특별대책위원회 진행상황과 관련, “시의회에서 동성애 관련 조례 수정 등을 긍정적으로 약속했다”며 “9월 회의에서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끝까지 기도하자”고 말했다.

김국현(총무·능력교회 담임)목사는 이단대책위원회 보고에서 “대전 모 목사에 대한 이단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며 “하나님교회의 광고 홍보 등에 대해 대책을 간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1부 예배에서 김용환 목사가 ‘건강한 목사 건강한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는 목회자에게 달려 있다”며 “목회자가 말씀과 기도에 충실할 때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며 제자의 수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