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 샘 킴이 세계 식량위기지역을 돕기 위해 부산에서 직접 만든 파스타를 선보인다.
영국계 국제구호개발기관인 옥스팜코리아는 21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8시 사이 부산 부산진구 서면 NC백화점 앞, 22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샘 킴의 푸드트럭’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샘킴은 직접 만든 파스타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샘 킴은 “음식이 단순히 맛있게 먹고 배부름을 충족시키는 수단이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수단이 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로 4월 대지진이 일어났던 네팔 등 식량위기지역의 실태를 알리고, 현장에서 후원도 받는다. 후원금은 기아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포함, 식량위기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앞서 5월에도 샘 킴은 서울에서 ‘LOVE 챌린지-푸드트럭’ 행사를 열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당시 수익금도 전액 재해 지역 긴급 구호 활동에 기부됐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이렇게 착한 셰프를 봤나~!” 샘킴 파스타로 세계 식량위기지역 돕는다
입력 2015-08-19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