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tnN ‘집밥 백선생’ 14회에서 백종원의 제자들 중 첫 졸업생인 박정철의 졸업식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박정철이 처음으로 성공한 ‘가지’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며 박정철의 졸업을 축하했다. 14회 요리 주제는 중화요리로 볶음밥과 짬뽕 등의 레시피를 선보이면서 ‘가지튀김’ 레시피도 함께 공개했다. 만두소를 만들어 반으로 자른 가지에 소를 넣고 튀기는 요리로 박정철의 졸업선물로 마련됐다.
백종원은 또 중식용 칼을 선물로 건네며 “원래 요리사들 사이에서 칼은 선물 하는 게 아니다”라며 “만원도 받을 수 있지만 딱 1000원만 받겠다”고 말했다. 당시 돈을 갖고 있지 않았던 박정철은 김구라에게 1000원을 빌려 백종원에게 건넸다. 백종원은 “1000원을 꼭 갚아야 한다”며 “다음에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오라”고 당부했다.
박정철의 하차 소식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과 공식 페이스북에는 박정철의 졸업이 아쉽다는 글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바로나 손호준에겐 왜 칼을 주지 않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박정철과 바로를 하차 시킨 집밥 백선생은 오는 25일부터 송재림과 윤박을 합류시키며 시즌 2를 시작한다. 예고편에는 2기 신입생인 송재림과 윤박이 달걀 요리를 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담아 기대감을 높였다.
이제 이별은 그만화요일 밤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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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