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진태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신혼여행 다녀온 곳 그리고 70명의 조카들이 생긴 곳. 저희 제주도로 내려가 살아보려 합니다. 완전히 내려 가는 건 아니고요~ 좋은 기회가 생겨 교양 같은 예능 같은 즐거운 리얼방송을 하려 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둘이 같이 하는 것 괜찮을까? 진짜 많이 고민했지만 신혼 때 아니면 못해보겠다 그리고 내려가서 쉬는 날 잠깐이라도 조카녀석들 볼 수 있겠다 하여(사실 녀석들 감시해야함) 용기 내어 결정했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진태현은 “물론 방송을 얼마나 재미있고 즐겁게 임하는가. 이것이 우리 두 사람의 최대의 관심사이다. 대단한건 아니지만 어제 좋은 감독님들 작가님들 만나서 소소하게 즐겁게 아름답게 여러분들에게 제주라이프를 소개 할 수 있게 되어서 넘 기대되고 떨리고 그래요. 9월말부터 방송되니 또 소식 업데이트 할게요”라고 설명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5년여의 열애 끝에 7월 3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베이직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최근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진태현 “박시은과 제주도에 내려가 살아보려고 합니다” 리얼예능 출연
입력 2015-08-18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