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한미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 전시를 가정해 외국 군수물자 조달 훈련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17∼20일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 방사청은 전쟁에 긴요한 물자를 사들이기 위해 외국에 '현지구매반'을 파견하는 절차를 실전처럼 수행한다. 훈련에는 군과 유관기관이 참가해 현지구매반의 여권·비자 발급부터 출국과 외국 도착에 이르는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공군의 C-130 수송기도 투입된다. 방사청은 훈련을 평가할 '관찰단'도 따로 편성해 전시 군수물자 조달 계획과 현지구매반의 활동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방사청, 전시 외국 군수물자 조달 훈련
입력 2015-08-18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