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판교 7개관 1432석 규모 20일 개장 20세기 초 물랑루즈 등 유럽의 살롱처럼

입력 2015-08-18 11:27

멀티플렉스 극장 CGV는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CGV 판교를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CGV 판교는 7개관 1432석 규모로, 20세기 초 유럽 살롱을 콘셉트로 삼아 마감재부터 소품까지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특별관도 설치됐다.

판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가로 22m, 세로 13.3m 크기의 IMAX 스크린을 갖춘 IMAX관, ‘눈’과 ‘비바람’ 등 새로운 효과를 추가한 4DX관, 다면 상영관 스크린X 등이다.

김선화 CM(Culture Mediator)은 “CGV 판교 입구에 발을 딛는 순간 20세기 초 유럽의 살롱으로 초대받은 듯한 화려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재즈 콘서트와 작가 낭독회 등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컬처플렉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