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택재개발 현장서 가스통 폭발… 4명 사상

입력 2015-08-18 12:02
부산 연산4구역 주택재개발현장 폭발사고 현장. 부산소방본부 제공

18일 오전 9시27분쯤 부산 연산동 연산4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에서 가스통이 폭발해 김모(55)씨가 숨지고 정모(61)씨 등 3명이 다쳤다. 가스통 폭발로 불이 났으나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가 난 곳은 이수건설이 시공 중인 연산4구역 주택재개발 현장으로 사상자들이 철근 절단작업을 하던 중 20ℓ짜리 아세틸렌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시공사 관계자와 현장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