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검증 기회 늘렸다” 슈퍼스타K7, 심사방식 변화

입력 2015-08-18 10:31
사진= CJ E&M 제공

슈퍼스타K7 제작진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변화된 오디션 지원 방식을 설명했다.

10대들을 위한 전용 오디션 10대 예선 진행

지난 시즌에는 심사위원 예선이 지역별로 진행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10대들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심층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슈퍼스타K7의 심사를 맡은 성시경,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는 “요즘 10대들의 트렌드와 정서가 많이 반영된 예선이라 예전에 진행되던 심사 때와는 다르게 풋풋함과 패기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쉬워진 원 클릭 지원방식

기존 ARS 지원 방식보다 10배 이상 빠른 온라인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했다. 지원자들은 포털사이트나 카카오톡을 통해 홈페이지의 회원가입, 로그인 없이 예선접수를 할 수 있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ARS 지원과는 달리 1차 지원 단계에 노래를 부르지 않는다. 제작진은 “악기를 연주하거나 팀 단위 도전이 많아져 현장에서 제대로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차 지원 단계에서 노래 심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슈퍼스타K7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일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