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욱 셰프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정창욱 셰프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름 밤의 꿈같았던 냉장고를 부탁해.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정창욱을 비롯해 홍석천, 오세득 셰프의 모습이 담겼다. 셰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정창욱과 오세득 셰프는 ‘잃어버린 미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배우 김영호를 위한 요리를 선보였다. 정창욱은 김영호의 냉장고에 있던 동치미를 이용해 파스타 ‘동파면’을, 오세득은 반건조 우럭과 익힌 자두를 넣은 커리 ‘커리업’을 선보였다.
정창욱의 하차 소식에 네티즌을은 “좀 더 하시면 좋은데 아쉽습니다. 맛있는 레시피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번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셔서 TV 출연 후 단골손님을 많이 잃어 버렸고 매출이 오히려 줄었다는 말씀을 듣고 멍했습니다. 더 이상 TV에서 못 본다 생각하니 먹먹해 지는 것 같습니다” “냉부에서만은 뵐 수 있길 바랐는데 아쉽고 서운하고” “다음주가 마지막이네요. 앞으로도 파이팅입니다” 등의 글을 올렸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한 여름밤의 꿈 같았다” 정창욱 셰프 ‘냉부해’ 하차 소감
입력 2015-08-18 09:25 수정 2015-08-18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