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쉰 강정호 나오자, PNC파크 태극기 휘날렸다

입력 2015-08-18 09:02 수정 2015-08-18 09:29

하루 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5번타자-유격수로 나왔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는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애리조나 선발 헬릭슨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3루 땅볼로 아쉽게 물러났다.

강정호가 나오자 PNC파크에는 태극기가 휘날렸다. 강정호 팬이 커다란 태극기를 흔들었고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애리조나는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을 두들겨 1회 2점 2회 1점을 뽑아내며 3회초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 강정호(유격수) 닐 워커(2루수) 페드로 알바레즈(1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게릿 콜(투수)이 선발 라인업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