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아직은 무덥다…서울 33도까지 올라

기상청은 18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기내륙과 강원영서남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도와 충북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쪽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울 전망이다.

이날 서울·수원은 33도, 대전·전주·광주는 32도까지 오르겠다.

강원도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내륙, 강원영서남부가 5∼20㎜고, 강원도 영동은 5㎜ 안팎이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3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ｍ로 일겠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해수욕객의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