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상욱)는 16일 오후 3시부터 경주남부교회(담임목사 김상정)에서 광복 7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사진)
기념예배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욱 회장(목사) 사회, 경북장로총연합회 김종말 회장(장로) 기도, 경주남부교회 시온찬양대 찬양, 김만조 목사(경주남부교회 원로) 설교, 조영호 회계(장로) 헌금기도, 오연경 자매 특송, 특별기도, 임종수 대표부회장(목사) 광고, 김상정 상임총무(목사)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노아의 홍수와 후손’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노아의 홍수는 지구를 대상으로 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며 “이 세대도 노아홍수 시대와 같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우리는 깨어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목사는 “광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도하며 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에서는 안광옥 공동회장(목사)과 이동석 목사(안강영광교회)가 남북통일과 화해·일치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연합회 측은 “이날 광복 70주년 기념예배 헌금 모두를 북한이탈주민 돕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예배는 경주시목사회와 경주시장로총연합회, 포항CBS, 포항극동방송 등이 후원했다.
경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경주시기독교연합회, 광복 70주년 기념예배 드렸다
입력 2015-08-17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