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스포츠인 역사보존 사업’으로 추진하는 구술채록·영상 제작 1차 시사회를 17일 오전 서울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1950년 보스턴마라톤을 제패한 함기용(85)씨와 한국 사이클의 산 역사 이홍복(81)씨에 대한 각 20분 분량의 영상물을 상영했다.
이 사업은 원로 체육인들을 면담해 그들의 생애를 체록하고 영상으로 기록해 고품격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체육회는 올해 총 25편의 구술채록·영상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전체 제작물은 오는 12월 초 종합발표회를 거쳐 연말에 아카이브 시스템에 탑재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대한체육회, 스포츠인 역사 영상 시사회 개최
입력 2015-08-17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