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기독교연합회, 8.15광복 70주년 기념 연합예배

입력 2015-08-17 13:05
대전동구기독교연합회가 16일 동대전성결교회에서 성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15 광복 70주년 기념 연합예배를 가졌다. 양기모 객원기자

대전동구기독교연합회(회장 허상봉·동대전성결교회 담임목사)는 16일 동구 자양동 동대전성결교회에서 ‘8.15광복 제70주년 기념 연합예배’를 가졌다. 한현택 동구청장과 교계인사와 성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허 회장은 ‘조국을 위하여 울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광복의 기쁨을 여러분과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빼앗긴 대한민국을 다시 찾으려고 노력했던 분들과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조국을 위해 기도하며 희생한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편안하게 살고 있다”며 “우리도 조국을 위해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한 느헤미야 선지자처럼 우리도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조국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를 생각해 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젊은이들에게 잘 물려줄 수 있도록 조국을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 되자”고 말했다.

부회장 이병후(가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조상용(협동총무·대전중부교회 담임)목사가 ‘대전 복음화와 동구 발전을 위해’ 홍성현(협동총무·판암교회 담임)목사가 ‘남북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

감사 예배 이후 애국가를 부른 후 김양흡(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대동교회 담임)목사가 축도했다.



대전=양기모 객원기자 yangkij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