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도 '착한가게' 1000곳 돌파

입력 2015-08-17 12:45
경북지역 ‘착한가게'가 1000곳을 돌파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안동 예비 사회적기업 ‘카페 에스포와'가 경북 착한가게 1000호점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2007년 12월 구미에서 착한가게 1호점이 탄생한 이후 8년 만이다. 착한가게 1000곳 돌파는 2013년 서울, 2014년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경북이 세 번째다.

착한가게는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매달 3만원 이상 또는 매출액 일부를 나누는 정기 기부 캠페인이다. 착한가게 가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모금회 모금사업팀(053-980-7813)에 문의하면 된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기부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의 긴급 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문금, 한 부모·조손가정 교복지원금, 복지사업 지원금 등으로 소중하게 쓰인다”고 밝혔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