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NC 새 야구장 설계 19일 결정…6개안 경합

입력 2015-08-17 12:38
경남 창원시는 오는 19일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쓸 새 야구장 건립사업 설계 당선작을 뽑는다고 17일 밝혔다.

국·공립대학 교수, 대한건축학회 회원 등 건축전문가 9인이 참여한 심사위원회가 이날 열려 당선작, 우수작, 가작 등 입상작을 결정한다.

창원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90일동안 새 야구장 설계공모를 했다. 설계공모에 참여한 국내외 24개 업체 13개 팀 가운데 6개 팀이 최종 설계안을 창원시에 제출했다.

창원시는 설계 당선작을 토대로 야구장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18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국비·지방비 등 1240억원을 들여 현 마산종합운동장 부지에 NC 다이노스 새 야구장(2만2000석 규모)을 건립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