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잘 던져요” 윤보미의 ‘데자뷰 시구’…작년이랑 똑같네!

입력 2015-08-17 12:19
유튜브 영상 캡처

에이핑크 윤보미가 ‘데자뷰 시구’를 선보였다.

윤보미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완벽한 시구를 선보였다. 윤보미의 시구는 투수판을 밟고서 빠른 공을 던져 ‘역대급 시구’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도 시구를 선보인 윤보미는 올해도 여전히 잘 던졌고, 이어지는 주변의 반응까지 마치 데자뷰 현상을 보는 듯 했다.

지난해 윤보미의 잠실 시구 영상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보다 올해 더 제구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확실히 비슷한 부분이 더 많았다.

지난해에도 윤보미는 투수판 바로 앞에서 공을 던졌다. 이번에는 투수판을 확실하게 밟고 던졌다. 한 발자국 정도 거리를 늘렸다.

윤보미의 시구는 여전히 선수와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에는 이진영(LG)이 윤보미의 완벽한 시구를 보고 더그아웃에서 놀랍다는 표정을 지었다. 윤보미가 시구를 던지는 동영상에는 관중들의 환호성이 가득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