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하반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17일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올 들어 추진중인 금융개혁이 금융사나 학계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도가 높다고 할 수 없다”며 “금융사에 대한 규제완화는 물론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과제를 중점 발굴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올 하반기에도 현장 방문과 금요회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을 금융위 내 금융현장지원단으로 상시화하고, 현장점검 대상도 금융사에서 일반 국민이나 기업 등 금융수요자로 확대할 방침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임종룡 “하반기 국민체감 금융개혁 중점 추진”
입력 2015-08-17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