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아시아언어문화연구원(아릴락·ARILAC)이 20일 오후 1시 포항제일교회 교육관 4층에서 ‘설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
교회 설립 10주년 기념 세미나는 ‘지역교회와 하나님의 선교’라는 주제로 교회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주도하는 선교의 의미가 지역교회 사역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배우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지역교회 목회자들뿐 아니라 평신도 지도자들이 함께할 수 있고 발제 후 모든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개방형 패널 토의 시간으로 이어진다.
세미나는 최형근 박사의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교회사역’이란 기조강연과 김선일(웨스터민스터 신학대학원 대학교) 교수의 ‘선교적 교회, 무엇이 다르며 왜 중요한가?’, 성석환(장로회신학대학원) 교수의 ‘보내시는 하나님은 누구를, 어디로, 왜 보내시는가?’, 강보영(주안대학원대학교) 교수의 ‘바울과 하나님의 선교’, 이대헌(한동대 아시아언어문화연구원) 교수의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 성경읽기’ 등 3개 세션별 주제발표로 열린다.
이어 정제순(한동대 아시아언어문화연구원) 원장의 사회로 최형근(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이상학(포항제일교회)·지성근(일상사역연구소장) 목사 등이 패널로 참석, 열띤 토론을 벌인다. 세미나 등록비는 없다.
아릴락 이대헌 교수는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선교에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세워가야 한다”며 “세미나 후 이어지는 저녁식사 시간까지 토론과 배움의 자리가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010-8562-1015).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한동대 아시아언어문화연구원, 설립 1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입력 2015-08-17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