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회 본격 가동되나...예결위 오늘 결산심사 본격 착수

입력 2015-08-17 08:04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오후 공청회를 열어 2014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한다.

이어 예결특위는 18∼21일 종합 정책질의와 부별 심사를 진행하고, 24∼27일에는 예결소위,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다만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해킹 의혹,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 노동개혁, 대기업 구조 개선 등 현안과 맞물려 여야가 합의한 일정에 따라 결산안이 통과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보건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와 함께 검증을 위한 자료제출과 증인· 참고인 출석 등을 협의한다.

현재로서 인사청문회는 24일 개최하고, 25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