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7일 고(故) 장준하 선생의 4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장준하공원을 방문, 추모식에서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추모식에는 이종걸 원내대표도 함께 참석한다.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장준하 선생은 해방이후 반군부독재 투쟁에 앞장서다 1975년 경기 포천 약사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정부는 사인을 실족사라고 발표했으나 권력기관에 의한 타살이라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연합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장준하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문재인, 장준하 선생 40주기 추모식서 추도사 예정
입력 2015-08-17 0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