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이진욱, 밥상 프로포즈 “저 아버지와 살래요”

입력 2015-08-17 03:00
사진=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화면 캡처

이진욱이 하지원에게 밥상 프로포즈를 했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마지막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에게 프로포즈하는 최원(이진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원은 하나의 집에서 하나의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원은 “아버지, 저 아버지와 살래요”라며 “어머니 사랑합니다. 아들이자 하나의 남편으로 평생 늙어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원의 갑작스런 고백에 하나는 “뭐야 갑자기”라며 당황했지만 자신의 동생에게 “나 원이랑 결혼할 거다”라고 말해 청혼을 승낙했다.

원은 출장 가는 하나의 비행기에 몰래 승선해 장미꽃과 반지를 건네며 “평생 같이 놀아줘”라고 정식으로 프러포즈했다. 하나는 “그래 평생 같이 놀아줄께”라고 대답했다.

네티즌들은 “너사시 마지막회 너무 달달하다” “원 투 원 커플 보고 아빠미소 지었다” “이제 뭘 보고 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