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최효종, 이상화 손연재에게 “팬클럽 가입해 줘”

입력 2015-08-17 02:00
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최효종이 이상화와 손연재에게 팬클럽 가입을 구걸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호불호’코너에서는 최효종, 이원구, 홍훤이 아이돌 개그팀으로 모였다. 최효종은 “지난 2주 간 팬클럽을 모집한 결과 1만 2천명이 가입했다”며 “아직도 저희는 배고프다. 저희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 최효종과 한 번이라도 사진 찍은 사람 가입하자”고 하더니 학창시절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최효종은 “동창들이 다 가입할 수는 없다. 그런데 이상준은 여동생과 같이 가입하자. 상준이 동생이 진짜 이상화”라고 말해 청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상화를 향해 “제가 상준이랑 친했다. 그냥 가입해. 오빠친구가 무대에서 구걸하잖아”라고 애원했다.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와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최효종은 “손연재가 중3때 나한테 와서 찍어 달라고 했다”며 손연재에게도 팬클럽 가입을 구걸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