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이 오남매와 함께 전쟁 같은 첫 외식에 나섰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나를 강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이동국과 쌍둥이 딸 재시 재아, 설아 수아, 대박이 5남매가 엄마 없이 첫 외식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동국은 장어구이 집을 찾았다. 이동국네 아이들은 끊임없이 무언가를 요구했고 설아와 수아는 막내 대박이의 이유식까지 탐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대박이에게 “틈만 나면 누나들이 네 밥그릇을 탐내니까 네 밥그릇은 챙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첫째, 둘째 딸인 재시와 재아만 동생들을 챙겼다.
이동국은 가장 늦게 밥을 배식 받았음에도 아무 말 없이 참고 기다려 준 대박이를 보며 “참을성 하나는 진짜 대박”이라고 칭찬했다.
네티즌들은 “이동국 혼빠지는 모습이 보인다” “이동국 선수 전 후반에 연장전, 패널티킥 풀타임 소화하는 것보다 더 힘들어 보여요” “그래도 오남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슈돌’ 이동국, 오남매와 전쟁 같은 외식에 “네 밥그릇 챙겨라”
입력 2015-08-1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