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김슬기, 드디어 죽음에 얽힌 기억 찾다

입력 2015-08-16 21:30
사진=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방송화면 캡처

임주환과 대면한 김슬기가 기억을 되찾았다.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14회에서는 최성재(임주환)의 정체를 파헤치는 신순애(김슬기)와 나봉선(박보영), 강선우(조정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세 사람은 추리 끝에 순애가 마지막에 남겨 놓은 메시지들이 차번호라는 것을 알게됐다.

순애는 강순경(류현경)의 몸에 빙의해 차번호를 조회했다. 그 결과 차번호의 소유주가 최성재로 밝혀졌다. 놀란 순애는 봉선에게 전화해 이 사실을 알렸다. 뒤 쫓아온 최성재는 “강순경이 나에게 그렇게 관심이 많은 줄 몰랐다. 내 차번호는 왜?”라며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이어 “너 누구야. 대체”라고 물었다.

강순경이 목이 졸려 괴로워하던 그 순간 최성재의 벨소리가 들렸고, 순애는 자신이 죽는 순간 그 벨소리가 들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자신이 선우의 여동생 강은희(신혜선)의 뺑소니 현장을 목격한 후 살해당하는 모습을 기억해냈다.

순애는 멍한 표정으로 강순경의 몸에서 빠져나왔고 최순경과 대면했다. 최순경은 “드디어 모습을 보였네, 신순애”라고 말하며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네티즌들은 “최순경 표정보고 화장실가기도 무서웠다” “별거 아닌데 너무 무섭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