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황재근이 네티즌들에게 ‘나쁜손’ 지적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패션디자이너 황재근이 모델 김진경과 함께 원피스를 리폼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황재근은 원피스 리폼을 위해 김진경의 허리 사이즈를 쟀고, 19인치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놀라워했다. 황재근은 “허리 진짜 얇다. 허리가 개미다”라고 말했다.
김진경은 자신의 허리 사이즈가 19인치라고 밝히면서 “배가 나오면 23까지 나온다”고 말했고, 황재근은 더욱 놀라워하며 “23인치도 사람 허리가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을 황재근이 김진경의 사이즈를 재기 위해 몸을 만지자 ‘자꾸 몸을 만진다’고 지적했고, 황재근은 당황해 하며 “일부러 만지는 것이 아니다. 마네킹처럼 대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흑심을 가지고 만지는 것이 아니다. 못 배운 사람 아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1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디자이너 황재근은 모델 김진경과 함께 원피스를 리폼했다.
김진경은 1997년 생으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3’의 준우승 출신으로 엘르걸, 보그걸, 나일론 등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황재근은 전반전 시청률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마리텔’ 황재근, ‘나쁜손 지적’에 “못 배운 사람 아니야”
입력 2015-08-16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