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추아가씨 물리친 하와이… 가왕자리 바뀌었다

입력 2015-08-16 18:38
사진=MBC ‘일밤: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네가 가라 하와이’가 새로운 복면가왕으로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제 9대 가왕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와 가왕에 도전하는 ‘네가 가라 하와이’의 결승무대가 전파를 탔다. 하와이는 이문세의 ‘그래와 영원히’를, 고추아가씨는 ‘민들레 홀씨 되어’를 선곡했다.

하와이는 그루브 있는 목소리에 감성을 더해 청중들을 감탄하게 했다. 고추아저씨는 전매특허 ‘시원하게 매운 보컬’로 가왕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3표 차이로 하와이의 승리였다. 하와이는 제자리에서 뛰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와이는 10대 복면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하와이에게 패한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리더 여은으로 밝혀져 연예인 판정단들은 충격에 빠졌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