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지하철 계단 난간에 팔과 다리로 의지해 버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으로 퍼지고 있다. 아슬아슬한 동작을 소화한 여성이 대단하다는 반응부터 길을 막았기 때문에 민폐라는 의견도 나왔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계단 민폐녀’ 등의 제목으로 사진 1장이 나돌고 있다. 몸에 착 달라붙는 트레이닝복을 입은 여성이 지하철 계단 난간에 다리와 팔로 버티고 서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려운 동작을 소화한 것에 신기하다는 반응을 가장 먼저 보였다.
이후 반응은 조금 갈렸다.
“몸매가 좋다”는 칭찬도 있었지만 “사람이 다니는 길에서 뭐하는 거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 여성은 휘트니스 강사로 알려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거기서 뭐하세요? 계단 민폐녀 사진 시끌
입력 2015-08-16 16:19 수정 2015-08-16 16:25